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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으면 기록으로 남는다. 고려 때는 대개 묘지를 썼고 고려 말에 가서야 비를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승려들의 경우는 반대로 비를 많이 쓰고 묘지를 적게 썼다. 고려시대에 고승의 생애를 기록한 것으로는 지금까지 비가 67, 묘지가 20, 모두 합쳐 87종의 자료를 찾을 수 있다. 고려시대의 묘지는 모두 306종이 알려졌는데, 그 중 20종이 승려의 것이고 나머지는 사대부의 것이다.
 
탁본이란 음각(陰刻) 또는 양각(陽刻)되어 있는 글자나 무늬 등을 원형 그대로 종이에 찍어내는 것을 말한다. 어린 시절 필통 뚜껑에 종이를 대고 연필로 그어본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흔히 프로타쥬(frottage)라고 부르는 미술의 한 기법인데, 바로 이 작업이 탁본의 한 방법인 셈이다. 소위 탁본이란 종이와 기록의 접목에서 나온 하나의 결정체이다.